[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KTB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3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민아 KTB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지연으로 인해 주가가 고점 대비 10% 가량 조정됐다"며 "그러나 27일 '리니지레드나이츠(리니지RK)'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신작 기대감이 재점화되며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RK는 지난 14일 중국 알파게임즈 신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이후 중국 서비스 사전 등록을 시작했고 국내 사전 등록 역시 20일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리니지 IP 활용 모바일 게임의 흥행 가능성"이라며 "리니지2:레볼루션은 로열티율이 10%에 불과하지만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리니지RK는 캐주얼 RPG로 장르 면에서 뒤처지지만 흥행시 공헌이익률은 70%로 수익에 기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니지M은 리니지 휴먼 유저들을 대상으로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역시 이익률은 높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