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방재배치로 동안 만들기, 주의해야 할 점은?

입력 : 2016-10-26 오후 2:39:03
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여름에 미뤄두었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결혼식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맞춰, 가을의 신부가 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평균 결혼 연령이 30대를 훌쩍 넘기면서, 아들이나 딸의 결혼식 때문에 동안 성형을 받는 부모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40대부터 시작해 50대 혼주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50대 혼주도 젊은 편에 속하고, 60, 70대 혼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니, 자식들의 결혼식을 위해 동안 성형이나 주름성형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노화 현상이 가장 빠르고 눈에 띄게 나타나는 눈가의 노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이다. 노화 현상으로 인해 눈밑지방이 튀어나온 경우나 눈물 고랑이 생긴 경우, 다크서클이 심한 경우, 눈가의 주름이 생긴 경우, 눈가의 피부가 처진 경우 등 눈가의 노화현상을 복합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보통의 하안검수술은 눈 밑의 피부를 절개, 이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한 흉터 및 눈꺼풀 뒤집힘, 안검외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최근에는 잘못된 하안검수술로 하안검 재수술 사례도 늘고 있다
 
라봄성형외과 김태헌 대표원장은노화현상이 원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눈가의 다양한 현상들은 복합적인 교정방법을 통해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 “눈이라는 부위는 상당히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무작정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등의 수술을 진행하다가는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요즘은 눈 밑 피부를 절개하는 것이 아닌 결막을 통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눈꺼풀이 뒤집히거나 흉터나 남을 걱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고, 자연스러운 눈 밑 라인이나 애교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하지만 모든 동안 성형이 그러하듯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역시,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룰 수 있고, 부작용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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