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관한 중국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람의 골수 및 지방 등으로부터 유래된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 줄기세포를 빠른 성장속도로 대량 증식 배양할 수 있는 방법과 뼈세포, 연골세포, 지방세포의 유도체로 분화시켜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기술로 조성한 배지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률을 높임으로써 기존의 상용화된 배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채취에서 대량 배양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단기간 내 대량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난치병 치료의 희망이자, 전 세계 재생의료시장의 핵심 성장동력인 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며 "거대 중국 시장에서 특허권을 선점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