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을 통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장려를 위해 장애인권 교육 온라인 시·청각 자료실 ‘book.netmarble.com’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시·청각 자료실은 ‘황금깃털 앵무새를 찾아서’와 ‘한이네 마을에 큰일이 생겼어요’,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보기’ 등 넷마블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들로 구성됐다.
넷마블의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사진/넷마블
2014년부터 3년째 제작하고 있는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은 유아, 초등학생 시기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주변 장애아동들과의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넷마블의 장애인권 교육프로그램 ‘모두의마음’의 일환이다.
넷마블은 이날 전국의 초등학교와 사회복지 기관에서 동화책을 장애인권 교재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청각 자료실을 공개했다. 매년 교육용 동화책 무료 배포 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DVD를 별책 부록으로만 제공해오던 것을 확대한 것이다.
서장원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을 교육현장 등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시청각 자료실을 오픈하게 됐다”며 “모쪼록 시청각 자료실이 장애인권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권 교육프로그램 모두의마음을 비롯한 장애인 권익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 임직원은 매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심판과 게임문화체험관 운영 등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신입사원의 아동보호시설 게임캐릭터 코스프레 대회 진행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는 초등학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선착순 접수 11월 말 무료 배포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