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췌장암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입력 : 2016-11-03 오전 10:46:31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삼성서울병원 췌담도암센터는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췌장암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종 중 발생율 8위, 사망률 5위의 암이다. 한국중앙암등록본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5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한다. 췌장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낮고 췌장암의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도 여의치 않다. 상당수 환자들이 수술이 불가능한 3~4기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좌는 박주경 소화기내과 교수의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한인웅 소화기외과 교수가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허진석 센터장(소화기외과 교수)는 "이번 강좌가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과 치료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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