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9%, 42.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6.4%에서 올해 3분기 기준 7.5%로 1.1%포인트 증가했다.
롯데렌터카는 ‘신차장’ 신차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으로 B2C고객이 증가(전년 대비 29%↑)하며 장기렌터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은 업계 최초 도입한 2-Lane 시스템으로 회당 경매출품대수 증가 및 중고차 수출 활성화로 매출을 견인했다.
영업 자산의 최적화를 통한 구조적 원가 혁신 활동으로 영업이익 역시 향상됐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건실한 펀더멘털(Fundamental)과 렌탈 및 자회사간의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구성으로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 기업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전국 220여개 영업망과 15만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 렌터카 회사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