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
코오롱(00202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35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사업 매출 증가와 종속회사의 볼보, 아우디 등 수입자동차 브랜드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완성차업체 생산차질 영향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자 부문의 이익 감소와 수입차 신규 사업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소폭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코오롱글로벌의 재무개선, 외환차익·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요 종속회사들의 주력 사업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