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의 바르는 비타민C 브랜드 '비타브리드C12(이하 '비타브리드')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타브리드는 지난 8월부터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아마존에 벤더 등급으로 입점하게 됐다. 벤더 등급은 아마존이 직접 판매·배송하는 검증된 파트너로 뉴트로지나, 로레알 파리, 도브 등의 화장품 브랜드가 속해있다.
비타브리드는 이번 아마존 입점과 함께 미국 유명 클리닉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중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비타브리드가 가장 먼저 제품을 선보인 일본시장에서는 현재 월 매출이 2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범욱 현대아이비티 해외사업부 전무는 "2014년 합작법인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일본 인터넷 자사몰 판매가 월 매출 기준 작년 10월에 5억원을 달성한 후 8개월만에 10억원, 그 후 4개월 만인 지난 10월에 20억원을 돌파했다"며 "헤어 제품은 글로벌 가격이 85달러 이상으로 고가임에도 일본 고객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아이비티)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