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신영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내년 4월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오픈하는 파라다이스 시티가 개장 후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은 2000년 강원랜드 개장, 2006년 세븐럭 오픈에 버금가는 이벤트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투자비용이 많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높지만 당사는 영업 첫 해부터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카지노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데다 종전의 VIP 외에 프리미엄 매스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개장 후 예상 밖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