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여드름 치료제 '듀악겔5%'가 이목을 끌고 있다.
듀악겔5%는 겔 타입의 경증 및 중등도 여드름 치료제다. GSK에 따르면 클린다마이신은 염증을 감소시키며 여드름균의 확산을 막아주는 한편, 과산화벤조일은 살균효과와 각질 용해 작용을 통해 여드름을 완화시켜준다. 듀악겔5%는 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항생제 내성균의 발달을 감소시켜 항생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내성 발현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처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드름은 안드로겐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분비된 피지, 모공 입구에 쌓인 각질 등으로 인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듀악겔5%는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염증성 및 총 여드름 병변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다마이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실험 결과에서는 듀악겔5% 사용 환자군의 약 95%가 치료제의 내약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GSK관계자는 "듀악겔5%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내약성을 바탕으로 경증 및 중등도 여드름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