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11번가는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스 어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년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지갑을 여는 12월에 다양한 할인 제품들을 판매해 알뜰한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이번 '땡스 어워드' 프로모션을 통해 크게 다섯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전고객 대상 11% 할인쿠폰(1만5000원 이상 최대 5000원), 5% 할인쿠폰(10만원 이상 최대 2만원), 첫구매고객 대상 50% 할인쿠폰(1만원 이상 최대 1만원) ▲카테고리별 매일 11개 상품 최대 30% 할인쿠폰 ▲스페셜 브랜드 딜을 통해 '더페이스샵', 'HP스펙터', '쿠첸' 등 브랜드 제품 최대 30% 할인 ▲이벤트 기간 내 1만1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2016명을 추첨해 '땡큐 50% 할인쿠폰(10원 이상 최대 2만2000원)' 제공 ▲멤버십별 최대 15% 중복할인(VIP·VVIP) 등이 있다.
11번가에 입점된 백화점, 홈쇼핑, 마트 등 제휴사별 혜택도 있다. 6개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아이파크)과 3개 온라인몰(홈플러스, 홈앤쇼핑, 올리브영) 대상 업체별 대표상품 할인부터 카드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상품에 대해서는 15% 중복할인쿠폰(1만원이상 최대 5만원)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11번가의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달은 12월(10.2%)이었으며, 이어 11월(9.4%), 7월(9.1%), 3월(8.4%), 6월(8.3%)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에도 12월의 매출 비중(9.7%)이 가장 높았다.
12월 매출이 가장 높은 이유로는 연말연시·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브랜드별로 연말 클리어런스 세일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12월이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와 난방용품 판매가 집중되는 시즌인 것도 매출 견인의 이유로 꼽힌다.
장진혁 SK플래닛 MP(MarketPlace)사업부문장은 "지난달 '11번가의 달'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의 일 거래액(11월1일 46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1년 동안 11번가를 사랑해 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 경기 불황 속 고객들의 알뜰한 소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K플래닛)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