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이익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얼음정수기 리콜과 대규모 비용 발생으로 이익이 급감한 코웨이는 내년 리콜 관련 비용 집행을 마무리하고, 핵심 사업인 렌탈 영업활동이 리콜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49억원, 1143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만, 아직은 프로모션으로 인한 비용이 이어지고 있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에는 비용도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주당 2800원)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의 이익 회복을 고려하면 매수하기에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이라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