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H:EAR-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롤링힐스호텔에서 상용차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 ‘H:EAR-O(히어로)’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H:EAR-O’는 현대차 상용부문 실무자들이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상용차 고객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트랙터 보유 고객 30명과 배우자 30명을 초청해 ▲남양연구소 견학 ▲상용차 컨퍼런스 진행 ▲가족 동반 만찬 ▲가족을 위한 건강과 행복 특강 ▲브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긴급제동시스템(AEBS) 시연 ▲로드 시뮬레이터 견학 ▲디젤 엔진 전시실 투어 등 상용차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상용차 고객 고성주 씨는 “현대차가 직접 상용차주들을 모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해줘서 고맙다”며 “특히 현장에서 늘 차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상용차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모습에 현대차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H:EAR-O’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실무를 보는 직원들이 직접 경청한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행사인 ‘H:EAR-O’를 상용차 고객소통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상용차 고객소통 프로그램 ‘H:EAR-O’를 매년 시행해 다양한 상용차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상용차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H:EAR-O’에 참가한 상용차주들이 디젤 엔진 전시실을 투어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