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재정협력 강화를 위한 '제10차 IDB 국제세미나'가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워싱턴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가 후원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과 IDB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09년부터 연 1~2회 열려온 이번 세미나에는 파라과이·콜롬비아·자메이카 등 중남미 10개국의 고위공무원(11명)과 IDB·OECD 전문가(5명) 등이 참여했다.
조규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축사를 통해 "한·중남미 지역이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재정정책과 아울러 인적자원·문화 등 협력의 지평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파라과이와 재정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조 재정관리관은 21일 미국 대통령실 직속 관리예산처(OMB)와 재정·경제 분야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CRFB(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를 방문해 양국 간 재정협력 강화 방안과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미국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 미국 신정부의 재정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재정협력 강화를 위한 '제10차 IDB 국제세미나'가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워싱턴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