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이니스프리는 제주 곶자왈 보존을 위해 1억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2년부터 곶자왈공유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성라인 '포레스트 포맨'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으로 4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유화된 곶자왈을 매입해 공유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제주 교래리 곶자왈 생태학습장 조성 후원에 동참하고 400여명의 제주도민이 참여한 곶자왈 숲속콘서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는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인 곶자왈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소중한 자연 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