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조직문화 혁신과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그룹 위상에 맞는 증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용배
HMC투자증권(001500) 신임 사장
(사진)이 조직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지속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이용배 HMC투자증권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신임 사장은 오는 3월 열릴 정기주총을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흥제 전 사장은 고문에 임명됐다.
사진/HMC투자증권
2일 이 신임 사장은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조직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위상에 맞는 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해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그룹의 위상에 맞는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초를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그룹의 위상에 맞는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활기차게 소통하는 경영을 통해서 내실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 위상에 맞는 증권사로써 기초를 다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임 사장은 직원들의 생각과 조직에 대한 문화 등을 많이 혁신할 것이라는 구상과 함께 책임경영 강화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권한도 많이 줄 것이고, 이에 따른 책임의식도 갖춰 실적 향상을 이뤄 지속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그룹 내 기획·재경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재무 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현대자동차 경영기획담당, 기획조정3실장(부사장), 현대위아 기획·재경·구매·경영지원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는 HMC투자증권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을 맡아왔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