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380억원,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17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폭이 적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조명용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IT의 비수기 영향을 조명용 매출이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용 헤드램프와 Wicop의 비중확대로 견조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모바일향 전략 거래선의 출하량 감소 영향과 하반기 디스플레이 변화로 인해 관련 매출액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