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올해 판매 목표치를 역사상 최대인 19만4000대로 정했다. 이를 통해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9일 쉐보레는 전날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성장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전국 쉐보레 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하고 역대 최대인 19만4000대의 연간 판매 목표를 설정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볼트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어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2017 비즈니스 토크쇼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판매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의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상호간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의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작년 한해 뛰어난 판매실적과 고객서비스로 내수판매 신장에 공헌한 50여개의 우수 대리점에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7.6초마다 한대씩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8만27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3.8%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후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1년 국내시장 도입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