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공식 첫 업무에서 외국계 금융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 위원장은 “앞으로도 외국계 금융사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섬김의 정책’, ‘섬김의 감독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새정부의 금융정책을 피력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금융산업을 국민소득 4만불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위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들로부터 선진 금융체계와 우리나라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외국계금융패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현재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금감원의 ‘외국계금융사지원반’활동도 더욱 활성화하고 필요시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과 협조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금융관련 규제와 감독행정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것이며 우리 금융시장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해 금융산업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