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육일씨엔에쓰(191410)에 대해 올해 3D 커버글라스 생산 확대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육일씨엔에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2.4% 증가한 16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3월 출시 예정인 국내 주력고객사의 플래그십 신모델이 양산수율 확보 실패 등 전작의 실패요소를 해결하고 출시될 것이라 예상되고,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단종 여파로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누적돼 있는 가운데 G6는 경쟁사 대비 한 달 이상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화권 고객사의 신규모델을 추가로 수주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또 올해 하반기 역시 국내 주력거래선의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지난해 58% 수준이었던 3D 커버글라스 매출액 비중은 올해 80%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