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케피탈은 21일 오후 2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0원(23.29%) 오른 8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이슨캐피탈은 와이티캐피탈 주식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매도자는 와이티홀딩스로 주식매매계약 대상은 와이티캐피탈과 자회사인 와이티에프앤아이다. 계약금액은 110억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34.2%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티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장기간 구축된 영업 네트워크, 전산 시스템 등 사업 노하우를 통해 메이슨캐피탈과 성장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수를 완료하면 와이티캐피탈의 여전업 업무영업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와이티캐피탈은 할부금융업 및 개인신용대출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직장인 및 사업자 신용대출, 의사 및 전문직 대출, 건설기계 및 승용차 할부대출 등 특화된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인 와이티에프앤아이는 메이슨캐피탈이 최근 뛰어든 채무재조정채권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인수 여부에 따라 향후 메이슨캐피탈의 채무재조정채권 사업 성장에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