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남들과 다른 귀 모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외모가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더더욱 드러나는 콤플렉스. 우리 몸에서 귀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작고 머리로 가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귀는 얼굴에서 균형을 맡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균형이 맞지 않다면 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에 이러한 콤플렉스를 해결할 ‘귀성형’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고작 귀모양으로 수술까지 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콤플렉스를 가진 당사자들은 평생 안고 가는 스트레스이며 관상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귓볼은 연골이나 지탱할 것이 없는 살 덩어리이기 때문에 귀성형 시 연골이 필요하거나 자가진피가 필요할 경우도 있다. 작은 수술이지만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귀는 매우 탄력이 강한 연골로 이루어져있고 다른 신체 부위에는 없는 디테일한 굴곡을 지닌 구조물을 가지고 있다. 재발과 흉터를 막기 위해선 섬세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과 섬세한 기술력을 가진 의료진이 함께 해야 한다.
그렇지만 귀성형 수술시간은 대체로 1-2시간 내외로 짧다. 봉합기술이 좋은 의료진과 함께라면 절개 흉터가 잘 보이지 않고 귀의 교정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수술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에이치비 성형외과의원 의료진은 “돌출귀나 매몰귀, 누운귀, 칼귀, 이수열 등의 귀 모양 콤플렉스로 귀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귀 성형 사례를 경험한 병원 및 숙련된 전문의와 자연스러운 성형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