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2006년 개원 이후 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0년사 - 성장의 10년 이제는 飛上입니다'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10년사는 역사적 관점에서 개원 전 설립 과정을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설립 과정에 직접 관여한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병원 부지 매입부터 건축 인허가, 공사 입찰, 설계, 시공, 개원식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10년사는 제1부 10년사, 제2부 부속 병원 및 지원 부서 및 부록으로 만들었다. 제1부 10년사는 ▲제1장 설립 이념과 배경 ▲제2장 개원 전: 제3의학을 창조하는 병원 ▲ 제3장 도전과 성장: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제4장 새로운 출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5장 의지는 역경을 뚫고 협동은 기적을 낳는다: 메르스 파고를 넘어 ▲제6장 희망찬 미래로: 성장의 10년, 이제는 비상입니다로 구성된다. 제2부 부속 병원 및 지원 부서는 ▲의대병원 ▲한방병원 ▲ 치과병원 ▲협진진료처 ▲진료·행정 지원 부서에 대한 소개 자료가 수록돼 있다. 부록에는 ▲연혁 ▲역대 병원장 ▲기구 조직도 ▲보직자 명단 등을 소개한다.
편찬위원장인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를 비롯해 11명의 편집위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총 408페이지 분량으로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화보 촬영, 디자인, 편집 등 제작에 참여했다.
김기택 원장은 발간사에서 "내일의 꿈을 꾸기 위해서는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나간 역사는 우리가 소중히 기록하지 않으며 잊힌다. 이런 연유에서 강동경희대병원의 역사를 상세히 정리한 1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