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이마트 PB 브랜드의 제조 매출이 증가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8.5% 증가한 2666억원, 영업이익은 659.1% 늘어난 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증가의 이유로 제조부문 매출 확대를 꼽았다. 그는 “올해 이마트 PB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피코크’에서 유의미한 제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한할 때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전략을 변경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올해 캡티브 제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늘어난 1569억원으로 추정(스타벅스 포함)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