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위메프가 비즈몰 사업자회원들의 인기 구매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비즈몰 문방구'와 '비즈몰 슈퍼마켓' 서비스를 열며 MRO(기업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사업의 틈새시장을 확대한다.
16일 위메프에 따르면 비즈몰 문방구는 비즈몰 내 여러 카테고리 상품 중 사무용품과 복사지, 프린터, 잉크, 포장용품 등 꼭 필요한 사무용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서비스다. 또 간식과 커피·차, 종이컵 등을 모아 비즈몰 슈퍼마켓에서 사업자회원들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위메프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MRO서비스 '비즈몰'내 문방구와 슈퍼마켓 서비스를 만들었다. 사진/위메프
위메프에서 운영하는 B2B(기업간 거래)서비스 비즈몰은 300인 이하의 사업자회원 전용 혜택 공간으로 인쇄 소모품, 문구용품, 사무기기, 전자제품, 식자재 등 3만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위메프는 비즈몰 문방구와 비즈몰 슈퍼마켓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즈몰 사업자회원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1만원)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신규 가입 사업자회원 전원에게 3종 할인 쿠폰과 즉시 사용 가능한 5000포인트도 제공한다.
한편 위메프가 지난 11월에 오픈한 위메프 비즈몰은 매월 신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현재 3만여 회원이 위메프 비즈몰을 이용하고 있다. 비즈몰 사업자회원들은 월 평균 20만원 이상 구매하고 재구매율이 높아 매출 신장률(2월 기준)도 전월 대비 4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기 위메프 전략제휴팀 팀장은 "비즈몰 사업자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맞춤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서비스인 비즈몰 문방구와 비즈몰 슈퍼마켓을 선보이게 됐다"며 "B2B서비스에 특화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