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2150선 등락

입력 : 2017-03-20 오전 9:27:3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2155.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4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종이목재, 운송장비, 통신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은행, 금융, 전기전자, 보험, 의약품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엿새 만에 하락하며 조정받고 있고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도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가 소폭 반등하며 강보합세를 띠고 있고,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이 오르고 있다.
 
금융주가 일제히 조정받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로 주요 재료가 소멸된 데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 발언으로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조정받은 데 따른 영향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000030) 등이 모두 하락 중이다.
 
YG PLUS(037270)는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가 NAVER로부터 50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는 소식에 28%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611.00을 지나가고 있다.
 
엔에스(21782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12%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아스타(246720)가 9%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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