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조성진 부회장의 CEO 취임 후 체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성진 부회장의 취임 후 회사 체질 개선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어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보다는 지속적인 보유나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9500억원, 7960억원으로 전년동기, 전분기 및 컨센서스(예상치)를 모두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거의 모든 사업부문과 제품의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의 특징은 매출 대비 이익개선 폭이 크다는 점"이라며 "특히 패널과 반도체 등 주요 재료비 상승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의 결과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