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규제가 강화될 수록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현재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1~2%의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호한 영업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인건비 인상률이 2%로 추정되는데 최저임금 상회 수준으로 단기적 비용상승에 대한 압력이 크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본사인력 재배치, 물류센터 자동화 준비를 준비해 비용 증가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 규제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고 있지만, 의무휴업일수 확대의 최악의 경우만 아니면 이마트의 투자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규제강화는 결국 온라인, PB(자체브랜드), 신점포개발 등 질적인 성장성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