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캐딜락은 지난달 30일 ‘2017서울모터쇼’를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초대형 프레스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가 10일만에 50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실상 초도 선적 물량이 모두 판매된 셈이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풀사이즈 SUV로 전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3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은 물론 캐딜락이 자랑하는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완성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연료 효율성까지 업그레이드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식 한국지엠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정점에 있는 에스컬레이드는 그 압도적인 존재감을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 냈다”며 “에스컬레이드의 초도 물량 완판 소식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5월 본격적인 판매 개시 예정이고 값도 이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다니엘 헤니, 김영식 한국지엠 캐딜락 총괄 사장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캐딜락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