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주간 신선식품과 가공·일상용품을 중심으로 창립 19주년 기념 행사 2탄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3~19일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과 특정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은 최저 485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940원에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얇은 튀김옷에 닭을 토막내지 않고 통째로 튀겨 만든 '옛날 통닭(700g)'을 4900원에 선보인다. 창립 19주년 행사 1탄에서 선보였던 5000원짜리 '큰치킨'의 후속작으로 총 10만마리를 한정 판매한다.
생필품과 먹거리 등에 대한 1+1,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과자 20여종과 인기 과채음료 20여종, 간편 냉장·냉동심품 20여종을 각각 1+1으로 판매한다. 아이스티·과실차 40여종은 2900원에 판매하고 인기 장류 29종은 6750원에, 면류·냉동밥·스프·국탕·김치 20여종은 2340원에 선보인다.
육아용품도 할인한다. 창립 기념 행사 기간 일년에 단 두번만 진행하는 '베이비 팡팡' 행사를 같이 열어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할인판매한다. 일정 개수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서는 장난감 사은품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진행된 창립 19주년 행사 효과로 롯데마트의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8일 매출 신장률은 전년동기 11.9%를 기록했다. 큰치킨 등이 포함된 신선시굼 카테고리가 22.6% 신장했으며 가공·일상용품이 10.7%, 홈퍼니싱 카테고리가 7.3%, 유아동·완구 카테고리가 4.2% 증가했다.
사진/롯데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