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요괴'가 지난 4일 국내 출시 이후 깜짝 흥행을 기록 중이다.
13일 구글플레이 등 주요앱마켓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4일 서비스를 시작해 이날 기준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58위에서 시작해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최고매출 4위까지 올랐다.
넷마블 모바일 RPG '요괴'. 사진/넷마블
요괴는 이용자가 3명의 기본 캐릭터(사냥꾼)를 운용하며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요괴를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플레이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도깨비와 드라큘라, 구미호, 늑대인간, 강시, 미노타우르스 등 동서양의 요괴들이 등장한다.
이용자의 사냥꾼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은 물론 전투에 대동한 요괴의 스킬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액션 RPG수준의 시원한 액션성을 느낄 수 있다. 요괴를 사냥꾼 캐릭터에 빙의하는 특별할 기술도 재미거리다.
135종에 이르는 요괴와 사냥꾼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용자가 팀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측면도 강조됐다. 적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요괴들을 육성하고, 운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전투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요괴는 ‘모험 던전’ 외에도 요일마다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의 균열’, 이용자가 보유한 사냥꾼 캐릭터를 동원해 전투를 벌이게 될 ‘불의 강’, 친구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마수토벌’, 게임재화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운명의 틈새’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많은 이용자의 기대를 받은 ‘요괴’는 전세계 요괴들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수준 높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넷마블의 2017년 기대신작"이라고 말했다.
요괴는 지난 1월 태국에서 정식 출시한 바 있으며 당시 태국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