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휴젤(145020)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부작용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의약품은 발생하는 모든 약물이상반응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약물과의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며 “다른 보툴리눔톡신제제 대비 많이 보고된 이상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휴젤에 따르면 식약처는 보툴렉스주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대비를 통해 ‘보고자료와 재심사 종료시점에서 통합 평가한 결과 다른 모든 의약품에서 보고된 이상사례에 비해 이 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이 보고된 이상사례 중 새로 확인된 것들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현재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적응증이라든지, 사용사항의 제한이 걸린다든지 허가 사항이 달라진 것이 아니다”라며 “제품 설명서에 재심사결과가 추가됐을 뿐 식약처에서 내린 결론은 ‘새로운 부작용이 없었다’이다”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적응증과 같이 허가 사항 변경이 아닌 단순 설명서 주의사항 문구의 추가 정도에 그치므로 이 이슈는 보툴렉스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만한 뉴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논란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