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박상진
NAVER(035420)(네이버) CFO는 27일 열린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 웹툰의 월간 사용자가 3500만명에 달한다"며 "전세계 27개국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87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대만, 일본 등 국가에서 좋은 성적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웹소설 콘텐츠를 늘리는 등 시장에 대응하고 영상이나 게임 등 2차 저작물 확대 위해 5월1일자로 별도 법인 설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서비스 'V라이브'에 대해서는 "3말 말 기준 V라이브의 누적 다운로드수가 3400만명 정도 된다"며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한류 콘텐츠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월간 활성자수는 38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NS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며 3월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수가 1억4000만건을 넘어섰다"며 "활성 사용자 확보가 중요해 콘텐츠 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능 추가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