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실하고 쉬운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번 다이어트는 꼭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심도 잠시, 실패와 요요가 반복되면서 더욱 확실한 방법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적당한 식욕억제제 복용은 체중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잘못 복용할 시 중독, 환각, 우울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높다.
게다가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며 지나치게 음식을 먹지 않으면 당장은 살이 빠지지만 이후 요요현상이 동반될 위험이 있다. 인체는 제시간에 적절히 에너지원을 섭취하지 않으면 지방의 형태로 에너지를 저축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식욕을 억제해 먹는 식욕억제제처럼 음식의 양은 줄일 수 있으면서도, 꼬박꼬박 식사를 챙겨 먹으면서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 효과를 보게 하는 한방 다이어트 한약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미앤네이처 한의원 측이 10일 전했다.
미앤네이처에 따르면 다이어트 한약은 개인 맞춤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을 철저히 파악하고 처방이 이루어져야 부작용이 없고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여기에 신체 대사 촉진, 식욕 억제, 체지방 제거, 노폐물 제거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신체 건강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높아진 다이어트 한약의 인기만큼 건강원 등의 불법 다이어트 한약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방다이어트 전문 미앤네이처한의원은 “불법 다이어트 한약에는 허가되지 않은 약재가 들어있을 수도 있고, 건강에 악영향까지 끼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조언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만 처방할 수 있는 의약품용 의약제가 포함돼 있고, 한약재의 출처 또한 확실해야 안전하게 믿고 복용할 수 있다.
이에 미앤네이처한의원은 청정한약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도를 더했다고 밝혔다. 한약에 사용하는 모든 한약재는 의료진이 직접 재배 환경을 확인하고 국가에서 인정한 GMP 생산 시설을 거친 한약재만 쓰이면서도 독자적 탕전 시스템으로 생산 원가는 대폭 줄였다는 것이다.
이기하 미앤네이처 화곡점 원장은 “미앤네이처의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에 대한 성원 덕분에 화곡점까지 개원하게 되었다”며 “한약을 고농축으로 특수 가공해 커피스틱 형태로 만든 슬림에센스 등 다양한 다이어트 한약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