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신제약, 세종시 행정수도 기대로 강세

입력 : 2017-05-11 오후 1:40:22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세종시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이 현실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신제약(002800)도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생산능력 증대와 자동화설비를 통한 생산성 제고, 패치제 생산라인구축 대비 등을 위해 세종시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세종시 소정면 고등리에 약 1만16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신신제약은 1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30원(16.88%)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행정수도를 추진했던 노무현 정부를 계승해 선거운동 기간 ‘국토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충청권 공약을 발표하며 “행정수도의 꿈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미래부 세종시 이전, 국회 분원 설치, 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서 신신제약은 지난 3월 주가 급등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본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하고 있다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공약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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