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6월21일 출시…사전예약 400만 돌파

김택헌 엔씨 부사장 "19년간 쌓아온 모든 경험 담았다"

입력 : 2017-05-16 오전 10:58:02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다음달 21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앱 마켓에 ‘리니지M’을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쇼케이스 '리니지M 더 서밋’을 개최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CPO)은 리니지M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며 "리니지의 가치와 정통성을 모바일에 구현하는 것은 매 순간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리니지 출시 이후 19년간 쌓아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행사에서 주요 모바일 게임의 성과와 리니지IP의 가치 및 비전을 발표했다. 리니지M의 출시 일정과 함께 게임의 주요 특징도 공개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 조작 체계,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 혈맹 레이드(단체 사냥) 시스템, 아이템 거래 시스템 등 6월 출시될 게임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 규모도 공개했다. 리니지M은 4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8시간만에 100만명, 3일만에 200만명의 기록을 달성했다. 출시를 한달 앞둔 현재까지의 사전 예약자 인원은 400만명이다. 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 수치 중 최대 규모이다. 
 
리니지M 이용자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커뮤니티 모바일 앱 M톡도 함께 공개했다. 이용자는 M톡을 이용해서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다. 5월 16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M톡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16일 자정부터 게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다.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의 클래스(Class, 직업)와 이름을 사전에 생성할 수 있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게임 출시 직후부터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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