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4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중국의 사드보복에도 불구하고 해외 현지법인들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해외법인 매출은 5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배 성장했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중국의 금한령 조치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국 현지 유통법인과 생산법인의 매출 본격화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중국 생산 품목허가 및 위생허가 취득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등 대중국 수출 역시 회복될 조짐을 보여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