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거상술, 눈 표정 밝게 해 눈 수술보다 보다 먼저 고려해야

입력 : 2017-05-30 오전 11:10:15
얼굴의 주름과 처짐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젊음을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요즘 시대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이러다 보니 중, 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 역시 동안을 만들기 위해 각종 마사지, 시술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노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는 눈 주변이다. 실제로, 노화가 진행되면 눈꺼풀 피부는 얇고 처져 눈을 덮게 되고, 미간의 찡그리는 표정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해당 부위에는 주름이 깊어지고, 이마는 눈이 처져서 답답하니 눈을 뜰 때 눈썹을 들어 올리면서 치켜뜨게 되므로 역시 수평주름이 깊어진다.
 
이와 같이 눈썹 바로 위에는 찡그리는 근육이 뭉쳐서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이마에 굴곡이 생기며, 콧등과 미간, 눈가에 주름이 깊어진다. 눈썹이 밑으로 처질수록 눈과 눈썹의 거리는 가까워져 눈꺼풀의 모든 조직이 몰리게 되므로 사납고 답답한 인상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흔히 상안검 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답답해 보이거나 찌푸린 인상을 주는 이유가 눈꺼풀이 늘어진 것이 원인이 되기보다는 대부분 이마와 눈썹이 처져서 눈꺼풀이 눈을 덮고, 눈두덩이가 두툼해 눈 주위에 주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때 상안검 성형을 하게 되면 오히려 눈두덩이가 더 두껍고 눈 주변 주름이 심해져 사나운 인상이 되기 쉽다.
 
이에 중년 이후 눈 처짐을 교정할 때는 쌍꺼풀 수술보다는 이마 당김술로 불리는 이마·눈썹거상술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은 이마거상술을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수술하고 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앞머리 경계선 안쪽에서 1cm 가량의 최소 절개만 해 내시경을 보면서 이마 피부를 박리한 다음, 찌푸리는 근육을 약화시키고 이마 피부를 붙들고 있는 인대를 끊어준 다음 위로 당겨 올려주는 수술이다. 기존에는 두피 절개가 필요한 점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와 같이 내시경을 활용해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고 안전성과 빠른 회복을 확보했다.
 
이마거상술은 여러 이점을 가져다주는 수술이지만, 수술에 앞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홍대·신촌 지역에 위치한 국원석 국원석성형외과 원장은 “이마·눈썹거상술은 이마 주름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눈 주변 조직의 처짐을 해결해 눈의 표정을 밝고 젊게 해주는 중요한 수술이다. 중년 이후의 노안에서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수술인데, 효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며, “혹시 모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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