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비염·축농증·아데노이드비대증 초기증상은 고열과 기침

입력 : 2017-06-07 오전 11:21:20
사진/오비주한의원
 
자녀가 고열과 기침을 한다면 부모들은 대부분 감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열, 기침 및 중이염 등의 증상이 잦거나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오랜 기간 반복이 된다면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아데노이드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 유아나 소아 호흡기질환의 초기 신호는 고열과 기침으로 나와, 이때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한다면, 다음 단계에 발병할 수 있는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아데노이드비대증, 천식, 중이염, 아토피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위의 질환이 의심되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비염, 축농증, 아데노이드비대증으로 인해 심하면 천식, 아토피로까지 발전한다. 또한 청소년이 되어서는 코 물혹(부비동 안의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 상악동에 생기는 물혹)까지 더 큰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합병증으로까지 발전할 경우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항생제를 복용해도 듣질 않으며, 환자들은 매우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며 수술로도 해결할 수 없거나 병이 깊어 수술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왕수상 강남 오비주한의원 원장은 “비염, 축농증, 아데노이드비대증은 충분히 초기 전조증상에 대응해 발병을 막을 수 있다”면서 “자녀들이 잦은 고열이나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자주 토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이나 한의원을 내원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왕 원장은 또 “만약 치료시기를 놓쳐 비염이나 축농증, 아데노이드비대증 등으로 병이 발전했다면 치료 전 CT를 찍어 어느 부위에 병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치료 후에도 CT를 찍어 깨끗이 나았는지 확인하는 게 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부비동내의 물혹, 아데노이드비대증, 천식, 아토피, 중이염 모세기관지염 등 병의 종류가 2~5가지라면 모두 한꺼번에 함께 치료해야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왕 원장의 설명이다.
 
왕 원장은 “치료해도 치료가 안 되거나 자주 재발되는 비염, 축농증, 아데노이드비대증, 천식, 모세기관지염 등의 질환은 한의원 네블라이져 치료와 복용치료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정확한 치료결과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사진/오비주한의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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