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1만종 이상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를 개편하고 슈퍼예약배송 지역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은 슈퍼마트의 장보기 메뉴구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마치 마트의 진열장에서 상품을 고르듯 과일, 채소, 두부, 수산, 축산, 계란 등 품목별로 나누어 배열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장을 보는 듯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 구매했던 상품을 바로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저번에 산 거' 항목도 추가했다.
티몬 슈퍼마트가 배송 지역을 확대했다. 사진/티몬
신규 개편과 함께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슈퍼예약배송의 배송지역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서울지역 17개구와 위례, 분당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강서, 양천, 구로, 금천구가 추가돼 총 21개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도 분당, 위례에 이어 부천, 광명, 하남 일부 지역도 추가되며 점차 구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티몬은 서울 전역은 물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슈퍼예약배송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묶음 배송된다.
새 단장 기념 특별 행사도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슈퍼 100딜’은 엄선된 인기 상품들을 매일 자정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100원에 판매한다. 햇반과 진라면, 리스테린 등 슈퍼마트에서 많이 찾는 인기 상품들로만 구성됐다. '슈퍼 장보기 쿠폰'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슈퍼마트 상품에 추가로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이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슈퍼스탬프' 행사도 진행한다. 슈퍼마트 상품을 5000원어치 구매시 마다 도장 1개를 자동으로 지급하며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가격과 배송, 주문의 편의성 등을 갖추며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매출은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월평균 80%의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라며 "앞으로 티몬은 모바일 신선식품 구매를 대중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