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세계 10위 규모 타이어 제조업체 중국 중처고무 그룹(ZHONGCE RUBBER GROUP CO.,LTD)과 손잡고 추진 중인 타이어 유통사업이 내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19일 경기도택시운송조합(이사장 심재천) 소속 193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테스트용 택시 타이어 1300여 개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공급을 바탕으로 중처고무 그룹을 통해 생산되는 타이어가 경기도택시운송조합 예하 업체별 소요에 맞춰 공급,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최종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예하 소속 193여개 택시회사를 통해 총 1만여 대 이상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시발점으로 국내 각 시, 도에 있는 택시 운송 조합들과도 계약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로 협의를 추진해갈 것"이라며 "이 외 버스 및 트럭 등 운송업체 쪽으로도 영역을 넓혀 국내 타이어 시장 전반에 걸친 점유율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이번 공급 계약 외 건으로 현재 수입 및 통관 절차를 마친 타이어들이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카포스)와의 판매협약을 통해 내달부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지난 4월 체결된 928억 원 규모의 브라질향 타이어 공급 물량도 내달 초도물량이 수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