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줄이고 자연스러움 살리는 '비절개 눈매교정'

입력 : 2017-06-23 오전 11:11:07
눈은 크기와 쌍꺼풀 유무에 따라 얼굴의 이미지를 다르게 만들기 때문에 첫인상을 좌우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다. 이 때문에 여름 방학 혹은 휴가 시즌을 맞아 눈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눈 성형은 다양한 성형수술 중에서도 비교적 간단한 수술 절차와 짧은 수술 시간에 비해 극적인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고 바노바기 성형외과 측은 전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수술을 통해 진한 쌍꺼풀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비절개 눈매교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이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눈매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작고 처진 눈을 시원하고 또렷하게 만들어 준다. 평소 눈이 사나워 보인다거나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눈매를 가졌을 경우 비절개 눈매교정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은 겉으로 피부 절개가 전혀 없이 눈꺼풀 안쪽인 결막에 가깝게 있는 뮐러 근육 혹은 위눈꺼풀 올림 근육의 건막 일부를 함께 묶어주어 눈이 크고 또렷하게 떠지도록 만들어주는 원리다.
 
절개법 만큼이나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부기와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 회복 속도도 빨라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회복기간은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7일 정도의 회복기를 가지며, 늦어도 한 달이면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다. 빠른 회복기간으로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이나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 수험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김정홍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수술결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이목구비와의 전체적인 조화”라며 “모든 환자에게 비절개 눈매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수술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바노바기 성형외과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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