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앱애니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자사 모바일게임이 전세계 46개국에서 상위 5위안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6일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리니지2레볼루션'과 '마블 올스타 배틀' 등 넷마블 주력 게임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싱가폴, 대만 등 전세계 47개국에서 매출 순위 5위안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마블 올스타 배틀'과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마블 올스타 배틀은 지난 2월말 자회사로 인수된 카밤이 개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달 초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맞춘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 뒤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 전세계 38개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5위 안에 들었다.
지난달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도 4일 기준으로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구글플레이 7개국, 애플 앱스토어 6개국에서 5위안에 들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마블 올스타 배틀은 미국 등 서구시장을 중심으로, 리니지2레볼루션은 아시아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3분기, 북미 4분기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 글로벌 매출 성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3분기에는 일본에서, 4분기에는 북미와 서구권 시장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사전 예약자가 이미 67만명을 돌파했고, 미국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