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LG전자(066570)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84%) 하락한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풀이된다. 지난 7일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14조5552억원, 영업이익 6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1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업계가 전망했던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5조673억원, 영업이익 7698억원이었다.
이에 대해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에 걸쳐 신모델 출시로 마케팅이 증가한 시기였고, G6 판매 저조로 예상보다 MC사업부 적자폭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