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G마켓이 롯데홈쇼핑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연합 세일전을 펼친다.
G마켓은 롯데백화점, 롯데아이몰, 롯데홈쇼핑 등 총 3개 유통 계열사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롯데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 계열의 백화점, 인터넷몰, 그리고 홈쇼핑까지 오픈마켓에 공식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계열사의 베스트셀러를 최대 27% 할인해 특가 판매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먼저 매일 각 채널 별 베스트 상품 위주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11일에는 롯데아이몰에서는 '에페르네 린넨 재킷'을 25% 할인해 2만3920원에, 롯데홈쇼핑에서는 '에스까다 쉬크 이모션 듀얼 마스카라 핏 4종'을 5만1680원에, '오브엠 이태리 천연 양가죽 웨지 슈즈'를 5만52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컬럼비아 드레인메이커 남녀 아쿠아슈즈'를 3만5260원에 선보인다.
롯데의 주간 베스트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상품으로 '하유미 마스크팩 44매와 크림 세트'(8만7200원), '아가타 모자 3종 세트'(4만원),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세트'(32만31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롯시땅 오조크 썸머 데일리 원피스'(2만9000원~)와 '네파 포모도리 집업티셔츠'(1만6580원)를, 롯데아이몰은 '핏플랍 16SS 쥬얼리 샌들'(4만2400원)과 '데티스테 튜브형 치약 4개 세트'(3만1200원) 등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쿠첸 밥솥, 산과들에 신모닝너츠, 컬럼비아 아쿠아슈즈,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여행가방 등 풍성한 할인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이주철 G마켓 제휴사업실 실장은 "3개의 롯데 계열사 공식 입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의 브랜드 제품들을 한 번에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고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의 경쟁력 있는 우수 상품을 채널 확대를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선보여 2030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의 TV 시청 행태가 급격하게 변하고 업태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G마켓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