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앞두고 가슴성형, 성형외과 전문의 선택이 중요해

입력 : 2017-07-14 오전 10:25:48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생각에 이것저것 계획을 짜고, 여행용품을 사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몸매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휴가를 앞두고 탄력 있고 매끄러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등 다이어트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성심 성의껏 준비해도 해결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빈약한 가슴이다. 이는 운동으로도 해결하기 어렵고 보정속옷을 착용한다 해도 더운 여름철에는 활동만 불편하게 만들 뿐이다. 이러다 보니 휴가 전 성형외과를 찾아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 가슴성형 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를 알아봤다.
 
다른 성형도 마찬가지지만, 가슴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구형구축이나 보형물 파손, 2차 감염 등 예기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술 시에는 병원의 시설과 규모, 수술 장비, 성형외과 전문의 진료 여부 등 다양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성형외과 전문의의 진료 여부가 매우 중요한데,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이 있어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했다면 보형물의 모양과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오로지 크기를 키우는 것에만 집중해 무조건 큰 보형물을 선호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운 형태의 가슴이 될 수밖에 없다.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슴 폭과 유두의 위치, 흉곽의 골격 상태, 가슴 조직이나 피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자의 체형이나 취향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가 눌리거나 자극이 가는 행동을 피하고, 2~3주간 음주와 흡연도 자제해야 한다. 꾸준한 흉터 관리와 함께 삽입된 보형물에 맞는 마사지와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줘야 구형 구축 같은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신승준 수원 소프트성형외과 원장은 “가슴성형은 전반적인 바디라인과 조화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개인의 체형에 대한 정밀 분석과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각종 부작용 발생 확률을 낮추고 보다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한다면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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