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투비소프트(079970)는 UI·UX 개발플랫폼인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을 호남대학교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에 전면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온 호남대학교가 3개년에 걸쳐 시스템 통합, 스마트환경 대응,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실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는 프로젝트 1차년도로 학생진로종합지원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 시스템은 1만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시각화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인성, 정보 활용 능력 등) 정보를 호남대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정교한 로직을 통해 수치화된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고, 취업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구축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C/S(Client Server)와 웹(Web)으로 이원화 됐던 시스템을 하나의 웹으로 통합하고 산재된 정보들을 한데 모은다.
호남대학교는 1차년도의 성공적 완성에 이어 2차년도 학사행정업무 개발, 3차년도 대학원업무, 입시업무, 경영정보업무까지 넥사크로플랫폼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넥사크로플랫폼은 전국 각지의 대학 시스템에 도입됐고 뛰어난 성능과 고도화된 UI를 구현해 학내 구성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