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3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CJ대한통운은 매출액 1조7100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달성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7~8월에 이브라콤(IBRAKOM)과 다슬로(Darcl) 인수가 마무리되면,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2018년에는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개장 효과로 택배 처리 물량이 11억8000만 박스로 증가한다"면서 "2018년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