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눈은 우리 몸에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오감에서 얻는 정보의 약 80%는 시각에서 얻는데, 눈은 몸의 기관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오는 곳이기 때문에 젊어서부터 눈 관리에 신경을 써서 평생 동안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된다.
요즘은 어린 나이부터 TV를 가까이에서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회가 늘면서 근시 발병률과 진행이 늘어서 안경을 끼는 아동이 늘었다. 젊은층에서는 하루 종일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고도근시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안구건조증 환자도 많아졌다. 여기에 100세 시대란 말이 어색하지 않게 들릴 정도로 기대 수명이 늘었고, 노화로 인한 안질환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안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이 발병했을 때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여 우리 눈을 건강하게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태어나서 10대까지는 성장기로 시각중추가 발달하면서 시력이 발달하고 몸이 커지는 것처럼 안구 또한 성장한다. 안구가 성장하면서 안축장이 길이가 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지 못하고 앞이나 뒤에 맺혀 근시나 원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적절한 시각 자극을 주지 못하면 시각을 관장하는 뇌신경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여, 약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근시, 원시, 난시 같은 굴절이상을 안경으로 빨리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약시가 발견되면 바로 가림치료를 시작해야 된다.
청소년기에는 콘택트렌즈, 특히 서클렌즈 착용으로 각막염, 각막궤양이 생길 수 있고, 렌즈 부작용으로 안구건조증과 각막에 신생혈관이 생기므로 렌즈를 착용할 때는 안과에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운동이나 외부 활동이 많아 외부 충격에 의한 눈 손상도 있을 수 있고, 단체생활로 인한 전염성 안질환의 위험성도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20-30대는 이때의 눈 관리가 평생 눈의 상태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밤늦게까지 깨어 있어 눈을 혹사하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쉽지 않아 눈의 이상이나 노화가 더 이른 나이에 오는 경향이 있다. 눈 사용이 많은 만큼 근시나 원시, 난시의 정확한 교정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것이 이 시기의 목표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의 불편함이나 외형적인 문제, 스포츠를 할 때의 불편으로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술을 많이 받는 시기로 이때는 본인 눈에 적합한 수술을 결정하고, 숙련되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충분한 상담 후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40-50대는 노안이 생기고, 눈이 침침해지는 시기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과 당뇨병성망막증 같은 여러 가지 안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병이 진행된 후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눈 종합검진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고 세심한 눈 관리가 필요하다.
60대 이상에서는 노인성 안질환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병원을 늦게 찾을수록 병이 많이 진행되고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지고 수술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시기에는 6개월 마다 안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100세까지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이와 관련해 드림성모안과 측은 "드림 스마트 눈 검진은 (나이에 따라 발병될 수 있는 안질환을 미리 예측하여)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 20년 이상 경력의 안과전문의, 1:1 주치의의 상세한 검사결과 설명, 한번 검사로 30가지 주요 안질환 체크, 실명에 이르는 고위험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 검사 후 이상 발견 시 바로 치료까지 원스톱치료 등 많은 강점을 가진 똑똑한 눈 검진으로 어려서부터 100세까지 젊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