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연내 라면시장 점유율 30%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은 유지했다.
김태현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말 기준 라면시장 점유율은 26.6%로 월 단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국물라면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로 갈수록 점유율이 확대됐던 사례를 미뤄볼 때 올해 안에 점유율 30%를 넘어설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가정간편식(HMR) 판매도 실적 견인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HMR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3분류, 즉석밥, 죽, 냉동피자 등 관련 제품 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냉동피자 매출이 1분기와 2분기 각각 114억원, 12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18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